[st&현장] ‘자책골 유도→3-2 역전승 견인’ 이승우, “기여만 하는데, 다음에는 득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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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자책골 유도→3-2 역전승 견인’ 이승우, “기여만 하는데, 다음에는 득점하겠다”

STN스포츠 2025-06-17 22:14: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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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이승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현대 이승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뉴스=전주] 반진혁 기자 = 전북현대 승리 선봉장 이승우가 득점을 약속했다.

전북현대는 17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수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9라운드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전북은 짜릿한 역전승과 함께 이번 시즌 K리그1 연속 무패를 15경기로 늘렸다.

이승우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팀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투입됐기에 감독님이 '하던 대로만 해달라'고 요청하셨다”고 덧붙였다.

이승우는 울산HD, 수원FC와의 홈 2연전에서 짜릿한 골에 기여하면서 승리 선봉장 역할을 해냈다.

이에 대해서는 “기여만 하고 골을 넣지 못해서 아쉽다. 다음에는 득점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북은 수원FC를 상대로 대역전승을 끌어내면서 강등권이었던 지난 시즌과는 확실하게 다른 모습이다. 힘을 장착했다는 느낌이다.

이승우는 “심리적인 부분과 멘탈적인 부분이 달라졌다. 지난 시즌 안 좋았기에 더 열심히 준비했다. 운도 따르지 않았다. 초반에 흔들렸던 경우도 있었는데 감독님이 믿어주셨기에 편안하게 경기를 치른 것 같다”며 공을 돌렸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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