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이 귀여움을 어쩌죠? ... 더 따뜻하고, 더 유쾌해진 '패딩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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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 귀여움을 어쩌죠? ... 더 따뜻하고, 더 유쾌해진 '패딩턴 2'

메디먼트뉴스 2025-06-17 21:19:28 신고

* 이 기사는 일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영화 '패딩턴 2' 포스터
영화 '패딩턴 2' 포스터

[메디먼트뉴스 이혜원 인턴기자] 작은 곰돌이 하나가 이토록 많은 사람의 마음을 녹일 수 있을까. 영화 '패딩턴 2'는 그 물음에 확실한 해답을 내놓는다. 전작의 감동을 그대로 이어받아 한층 더 정교해진 연출, 사랑스러운 캐릭터, 그리고 런던을 배경으로 한 따뜻한 메시지가 어우러져, 명실공히 가족 영화의 모범 답안으로 손꼽힐 작품이 탄생했다.

 

줄거리: 착한 곰의 억울한 수감… 그리고 새로운 모험

페루에서 온 곰 패딩턴은 런던에서 브라운 가족과 함께 살아가는 지 3년째. 그는 숙모 루시의 100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런던의 상징을 담은 팝업북을 선물하고자 여러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모은다. 하지만 누군가 그 책을 훔쳐가고, 도둑으로 몰린 패딩턴은 억울하게 감옥에 갇히게 된다.

감옥에서도 특유의 낙천적인 성격으로 주변을 변화시키고, 브라운 가족은 진범을 추적하며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분투한다. 이 과정에서 밝혀지는 범인의 정체는, 놀랍게도 한때 런던 무대를 풍미했던 배우 피닉스 뷰캐넌(휴 그랜트). 팝업북에는 숨겨진 보물이 있었고, 그는 이를 노리고 패딩턴을 함정에 빠뜨린 것이었다.

 

패딩턴, 그 자체로 힐링

‘패딩턴 2’의 가장 큰 미덕은 주인공 그 자체다. 짧은 팔과 통통한 몸, 털북숭이 외모까지 마치 오래된 인형처럼 친근한 패딩턴은, 성실하고 예의 바른 성격으로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다. 감옥에서조차 사람들과 금세 친구가 되는 그의 모습은 착한 마음이 세상을 바꾼다는 진부하지만 변하지 않는 진리를 다시금 일깨운다.

 

동화책에서 튀어나온 듯한 연출

감독 폴 킹은 런던의 명소들을 마치 팝업북처럼 구현해내며 독창적인 미장센을 선보인다. 타워 브리지, 세인트 폴 대성당, 런던 지하철 등 도시의 풍경이 동화적 상상력과 어우러져 관객을 환상적인 공간으로 이끈다. 특히 팝업북을 활용한 전환 장면은 “영상으로 그려낸 그림책”이라는 찬사를 받기에 충분하다.

 

당신도 분명 패딩턴의 팬이 될 것

아무리 차가운 마음이라도, 이 영화 앞에서는 무장해제될 수밖에 없다. 어리숙하지만 용기 있고, 작지만 진심을 아는 곰돌이 패딩턴은 다시 한 번 세상에 말한다. 친절함은 결코 낡은 가치가 아니라고.

귀엽고 따뜻한 이야기 속에 숨겨진 묵직한 메시지, 그리고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울 수 있는 진정한 힐링 무비. 당신이 인생에서 꼭 만나야 할 영화는 바로 ‘패딩턴 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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