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노동부, SPC삼립 본사 등 10시간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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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노동부, SPC삼립 본사 등 10시간 압수수색

뉴스웨이 2025-06-17 21:05: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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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사진=SPC삼립 제공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근로자가 기계에 끼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수사당국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 시흥경찰서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경까지 약 10시간에 걸쳐 서울시 서초구 SPC삼립 본사와 시흥시 소재 시화공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SPC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진 것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29일만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압수수색 대상은 SPC삼립 본사와 시화공장 등 2곳의 건물 내 사무실 12곳이다.

노동부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처법) 위반 혐의로 김범수 SPC삼립 대표이사를 입건한 상황이어서 김 대표이사의 사무실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경찰과 노동부는 이들 사무실에 수사관과 근로감독관 등 80여명을 투입해 중처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입증을 위한 서류와 전자문서 등을 확보했다.

압수물은 사고가 발생한 크림빵 생산라인의 공정 전반과 작업 절차, 사고 예방 조치 등 안전·보건에 관한 서류 및 전자정보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노동부는 향후 압수물 분석을 통해 사고의 진상을 규명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19일 오전 3시경 이 공장 크림빵 생산라인에서 50대 여성 근로자가 스파이럴 냉각 컨베이어라고 불리는 기계에 상반신이 끼이는 사고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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