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7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합동으로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크루즈 터미널에서 '좋은이웃들' 사업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좋은이웃들' 사업은 공적 지원체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 소외계층을 자원봉사자를 통해 발굴하고 민간자원을 연계해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2012년에 전국 30개소로 시작한 이 사업은 현재 전국 140개 지역에서 실시되고 있다. 7만여명이 봉사자로 위촉돼 활동 중이다.
작년엔 4만여명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100억여원 상당의 민간자원과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연계·지원했다.
이번 행사에선 자원봉사자, 후원자,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총 4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2014년부터 좋은이웃들 봉사자로 활동해온 차명희(60)씨는 표창을 받으며 "항상 불러만 주면 고맙다. 내가 필요한 곳이 있다는게 행복이고, 나의 기쁨"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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