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서울 김기동, '요르단 국왕과 식사' 야잔에게 "강원전부터 머리 박고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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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터뷰] 서울 김기동, '요르단 국왕과 식사' 야잔에게 "강원전부터 머리 박고 해라"

풋볼리스트 2025-06-17 19:26: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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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FC서울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기동 FC서울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서울] 김희준 기자= 김기동 감독이 야잔에게 당부를 전했다.

17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강원FC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9라운드를 치른다. 서울은 리그 6위(승점 25), 강원은 10위(승점 21)에 위치해있다.

서울이 서서히 기세를 회복하고 있다. 4월부터 2개월 동안 리그 11경기 2승 5무 4패로 우승후보에 걸맞지 않은 순위까지 떨어졌지만 6월 첫경기에서는 광주FC에 3-1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최근 5경기로 놓고 봐도 3승 1무 1패로 기세가 나쁘지 않다. 강원전 연승한다면 상승세를 가동할 수 있다.

반면 홈에서 좀처럼 승리하지 못하는 징크스도 있다. 서울은 3월 말 대구FC를 상대로 3-2 역전승을 거둔 뒤 5경기에서 2무 3패로 승리가 없다.

김기동 FC서울 감독. 서형권 기자
김기동 FC서울 감독. 서형권 기자

김 감독은 이번 경기 승리를 다짐했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나 "홈에서 왜 이렇게 힘든지 모르겠다. 3월 말 대구전 이후 홈에서 계속 못 이겼다. 원정에서만 이기고 있는데 홈에서 많은 팬들 앞에서 승리해서 팬들과 같이 누리고 싶다. 그 마음은 굴뚝같다. 오늘은 기필코 그 소망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5월 들어와서 나쁘지 않았는데 마지막에 제주SK에 지면서 분위기가 다운됐다"라며 "대표팀, U23, U20 많이 빠져나가다 보니 휴식을 하면서 선수들과 미팅했다"라며 체력 회복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그래서 이번 경기는 김주성 대신 박성훈이 야잔과 센터백 조합을 이룬다. 김 감독은 "(김)주성이가 한 경기도 못 쉬었다. 올해 코리아컵까지 모든 경기를 소화했다. 이번에 대표팀 갔다와서도 홈에서 경기를 다 뛰었고, 지난 경기 야잔이 돌아오지 않아 (박)성훈이하고 발을 맞췄는데 수중전이라 더 힘들었던 것 같다. 그래서 성훈이도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한 번 정도는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는 게 선수들에게도 좋지 않겠나 해서 선택했다"라고 설명했다.

야잔(FC서울). 서형권 기자
야잔(FC서울). 서형권 기자

지난 경기 결장한 야잔에 대해서는 "광주FC전에 왔어야 한다. 그런데 국왕이 가족과 선수들을 다 초대했다. 처음 월드컵에 진출하다 보니 야잔도 참석을 하고 싶어했다. 팀이 어려운 상황이라 와주길 바랐는데 많은 생각 끝에 야잔을 쉬게 했다. 원래는 와서 30분을 뛰게 하려 했는데 야잔이 한국 도착하면 경기 전날 밤 12시에 광주에 도착하는 스케쥴이었다. 그러면 다음날 잠만 자고 경기를 뛰어야 했다"라며 "한 경기를 버리더라도 선수의 마음을 사는 게 낫겠다 했다. 그래서 야잔에게 일정 다 소화하고 와서 강원전부터는 머리 박고 해라. 그만큼 내가 배려했다고 전달했다"라며 농담 섞인 응원을 보냈다.

올여름 영입된 클리말라도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린다. 서울 역사상 첫 폴란드 선수인 클리말라는 6월 초에 영입돼 2주가량 팀 훈련을 소화했지만, 지난 경기에서는 이적 절차가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아 명단에서 제외됐다.

관련해 김 감독은 "클리말라를 한 번에 확 기용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점차 이 선수가 우리 팀에 녹아들 시간을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상황에 따라 분명 들어갈 수도 있다"라며 "둑스와는 다른 상황이다. 둑스는 초반에 어려운 시간을 보냈지만 지금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고, 많은 역할을 해주고 있어 계속 선발로 넣고 있다. 클리말라는 경기를 근래까지 많이 뛰었던 선수라 몸 상태가 나쁘지 않다"라며 선수와 조합을 고려해 클리말라를 벤치에서 출발시켰다고 밝혔다.

아울러 "두 선수는 스타일상 다르다. 둑스는 연계형이다. 키가 커도 타겟팅보다는 연계를 잘하고 공간으로 빠져들어가는 스타일이다. 클리말라는 스피드를 활용해서 공간으로 빠져 들어가면서 득점할 수 있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서울은 오는 7월 말 방한하는 바르셀로나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좋은 기회이기도 하지만 빡빡한 일정에 선수들의 체력 부담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시기다.

관련해 김 감독은 "빡빡하긴 해서 구단과 많은 상의를 했다. 그래도 상암에서 그런 좋은 팀과 경기할 수 있는 건 나도 그렇고 선수들도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힘들지만 흔쾌히 허락을 했다"라며 바르셀로나와 경기에 기대감을 보였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FC서울 제공,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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