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인터뷰] ‘클리말라 벤치’ 서울 김기동 감독 “녹아들 시간 줘야, 상황에 따라 기용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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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인터뷰] ‘클리말라 벤치’ 서울 김기동 감독 “녹아들 시간 줘야, 상황에 따라 기용할 예정”

인터풋볼 2025-06-17 19:25: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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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주대은 기자(서울)] FC서울 김기동 감독이 처음으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클리말라의 기용 계획을 전했다.

서울은 17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9라운드에서 강원과 격돌한다. 서울은 6승 7무 5패로 6위, 강원은6승 3무 9패로 10위다.

서울은 린가드, 둑스, 박수일, 정승원, 이승모, 루카스, 최준, 박성훈, 야잔, 김진수, 강현무가 선발 출전한다. 최철원, 김현덕, 김주성, 김진야, 류재문, 문선민, 조영욱, 클리말라, 정한민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경기를 앞두고 서울 김기동 감독은 “우리가 5월 들어선 나쁘지 않았는데 마지막 경기였던 제주SK와 홈 경기에서 지면서 분위기가 조금 다운됐다. 팀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준비 과정도 좋았다. 다만 대표팀으로 인해 선수 이탈이 많았다. 휴식하면서 선수들과 미팅하면서 지냈다”라고 말했다.

서울은 수비 라인에 변화가 있다. 주축 수비수 김주성이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김기동 감독은 “김주성이 한 경기도 못 쉬었다. 모든 경기에 나섰다. 대표팀에서도 경기를 뛰었다. 지난 경기가 수중전이어서 더 힘들었던 것 같다. (박) 성훈이도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로테이션을 돌리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서울 유니폼을 입은 클리말라는 처음으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한 번에 기용할 생각은 없다. 녹아들 시간을 줘야 한다. 상황에 따라선 들어가야 한다. 둑스도 초반엔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지금은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클리말라는) 사실 둑스하고는 다르다. 최근까지 경기를 뛰어서 몸 상태는 나쁘지 않다. 다만 선수 조합에 있어서 둑스를 활용하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 일단 교체 명단에 뒀다”라고 설명했다.

서울은 지난 3월 말 이후 홈 경기 승리가 없다. 김기동 감독은 “홈에서 왜 이렇게 힘든지 모르겠다. 홈에서 이긴 게 대구전이 마지막이다. 그리고 계속 못 이겼다. 홈에서 승리해서 팬들하고 누리고 싶다. 그런 마음은 굴뚝같다. 오늘은 기필코 이뤄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은 다음 달 31일 바르셀로나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김기동 감독은 “(일정이) 빡빡했다. 구단과 상의했다. 그래도 홈 경기장에서 그런 좋은 팀과 경기할 수 있다는 건 영광이다. 힘들지만 흔쾌히 하자고 했다. 팬들에게도 좋은 경기가 되지 않을까”라며 “져도 괜찮다. 리그에서 이겼으면 좋겠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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