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전진우 유럽 이적설’ 포옛 감독, “구체적인 제안이 있다면 말하겠지만, 없어”

전북현대 거스 포옛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뉴스=전주] 반진혁 기자 = 거스 포옛 감독이 전진우의 이적설에 손사래를 쳤다.

전북현대와 수원FC는 17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압도적인 선두다. K리그1 14경기 무패 행진을 질주하고 있고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전북은 스쿼드에 변화가 있다. 박진섭이 경고 누적으로 결정한다. 하지만, 고공 폭격기 콤파뇨가 부상에서 복귀해 출전을 노린다.

포옛 감독은 경기 전 “예상보다 빠르게 복귀했다. 하지만, 20~30분 소화가 가능하다”며 100% 몸 상태가 아니라고 언급했다.

이어 “선택하는 건 큰 고민이 되지는 않았다. 선수가 보여줄 시간이다”며 박진섭 대신 기회를 잡은 보아텡에게 기대를 걸었다.

전북현대 전진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현대 전진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진우는 이번 시즌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는 중이다. 12골을 터트리면서 K리그1 득점 선두를 질주하는 등 전북의 환골탈태 중심이다.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면서 전진우의 이적설이 터졌다. 최근에는 세르비아 리그에서 러브콜을 보낼 것이라는 소식까지 흘러나왔다.

포옛 감독은 “구체적인 제안이 있다면 말하겠지만, 없다”면서도 “충분히 통할 거라고 생각한다”며 유럽 무대에서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 기대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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