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변협은 조 특검의 요청에 따라 박억수(사법연수원 29기), 김형수(30기), 윤태윤(변호사시험 2회) 변호사를 특검보 후보로 선정해 조 특검에게 전달했다.
박 변호사는 전남 구례 출신으로 고려대에서 법학과를 거쳤으며, 2003년 대구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대검 공판송무과장, 부산지검 형사3부장, 대검 인권정책관, 전주지검 군산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2023년 퇴직 후 현재는 법무법인 이공의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 변호사는 전남 장흥 출신으로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상사법 전공으로 대학원을 수료했다.
2004년 전주지검에 첫 부임한 뒤 대검 서민다중피해범죄 TF팀장,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장,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등을 역임했고, 2024년 퇴직 후 법무법인 남산에 몸담고 있다.
윤 변호사는 서울 언남고와 서강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충남대 로스쿨을 거쳐 변호사로 활동해왔으며, 현재는 대한변협 감사직을 맡고 있다.
특검보는 특검을 보좌해 사건 수사와 공소 유지, 특별수사관 및 파견 공무원에 대한 지휘·감독, 언론 공보 등을 수행하며 검사장급 대우를 받는다.
내란 특검은 최대 6명의 특검보를 둘 수 있으며, 조 특검은 변협 추천 인사와 별도로 검토 중인 후보를 종합해 대통령실에 최종 명단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대통령이 6명을 임명하면 특검보 인선이 마무리된다.
한편, 내란 특검팀은 서울고등검찰청 청사 내에 사무실을 마련했으며,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에 참여한 검사 9명 중 6명을 파견받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조 특검 외에도 김건희 여사 관련 특검을 맡은 민중기 특검은 지난 15일 특검보 후보 8명을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순직 해병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검도 이날 중으로 최종 후보 명단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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