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도 장마 임박…"19일 밤부터 200㎜ 폭우 주의경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북한도 장마 임박…"19일 밤부터 200㎜ 폭우 주의경보"

연합뉴스 2025-06-17 17:32:05 신고

3줄요약
폭우로 침수된 평안북도 신의주시 폭우로 침수된 평안북도 신의주시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평안북도와 자강도를 비롯한 수해지역들 복구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가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평안북도 신의주시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보도했다. 사진은 폭우로 침수된 평안북도 신의주시. 2024.7.31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북한이 본격적인 장마 영향권에 든 가운데 황해도와 강원도 등에서 폭우가 예상된다며 17일 경보를 발령했다.

관영 라디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19일 밤부터 20일까지 연안, 금천, 세포를 비롯한 황해남북도, 강원도의 여러 지역과 개성시에서 100∼150mm, 국부적 지역에서는 200mm 정도의 폭우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견된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폭우와 많은 비 주의경보"라며 "해당 지역에서는 폭우와 많은 비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올해 장마가 지난 12일 제주에서 시작하면서 북한은 연일 관영매체를 통해 각계각층에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송전선 철탑의 접지 저항을 낮추고 불비한(제대로 갖추지 못한) 애자를 교체하는 등 장마철 기간에도 전력 공급을 중단 없이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 평양시 송배전부에서도 적극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4일 "국가적인 과학기술 심의에서 통과된 산사태 방지 방안이 해당 성들과 도 인민위원회들에 통보되고 올해 장마철 전으로 그에 따르는 대책을 강구하기 위한 사업이 현재 각지의 여러 지역과 단위들에서 한창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clap@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