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국가대표 복식조 "전설 박주봉 감독 지도, 굉장히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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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국가대표 복식조 "전설 박주봉 감독 지도, 굉장히 큰 도움"

모두서치 2025-06-17 17:21: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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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배드민턴 국가대표 복식조들이 박주봉 감독에 대한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박 감독이 이끄는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은 17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에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오는 7월에 예정된 일본오픈(슈퍼 750)과 중국오픈(슈퍼 1000), 8월에 열릴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의 대비 차원에서 진행됐다.

복식조는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당시 남자 복식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배드민턴의 전설로 발돋움한 박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4월 박 감독이 새로 부임한 뒤 진천선수촌에서 진행한 첫 합숙 훈련이다.

남자복식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는 박 감독에 대해 "워낙 '레전드(전설)'시고 지도력도 좋은 걸로 알고 있어서 기대를 갖고 훈련에 임했다. 감독님만의 철학이 있으신 것 같고, 그거를 배우면서 적응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감독님께서 선수들이랑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신다. 운동 분위기 같은 부분도 잘 이끌어 주셔서 더욱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연습 때 감독님 셔틀콕을 쳐보면 배울 점이 많이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여자복식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 조도 "게임이 끝나면 감독님께서 피드백을 굉장히 많이 주신다. 고쳐 나갈 부분도 좋은 쪽으로 말씀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웃었다.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 조는 "너무 배워보고 싶었다. 함께하게 돼서 너무 영광이다. 평소 부족했던 부분을 딱 짚어서 얘기해 주시니 평소 생각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배드민턴 대표팀은 박 감독 지도 아래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세 복식조는 "하루가 길게 느껴진다", "날씨도 덥고 운동량도 많아지다 보니 힘들긴 하다", "다리가 너무 무겁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도 "적응하다 보면 좋은 경기력에 보탬이 될 것 같아 열심히 임하고 있다", "힘든 만큼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운동적인 부분은 힘들지만, 외적인 부분은 정말 좋다"며 미소를 지었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 또한 "정말 힘들다. 내가 이번 주를 버틸 수 있을까 의문이 들 정도"라며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한편 한국 배드민턴 복식조는 올해 여러 국제 무대에서 우승을 달성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여름에 열릴 굵직한 대회에서도 정상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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