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지드래곤 '샤라웃'… "K팝 제왕이 사이버 트럭타"

일론 머스크가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테슬라 사이버트럭에 탄 영상을 리트윗해 화제다. 사진은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피스마이너스원 프리미엄 하이볼 론칭 파티-더 시그널(THE SIGNAL)'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1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테슬라 사이버트럭에 탄 영상을 리트윗했다.

지난 15일 일론 머스크는 "K팝의 제왕 지드래곤이 사이버트럭을 타고 한국에 나타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보세요"라는 내용의 테슬라코노믹스 계정 게시물을 리트윗했다. 별다른 코멘트 없이 공유한 이 게시물은 순식간에 조회수 100만회를 넘겼다.

게시물에는 지드래곤이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에서 열린 '피스마이너스원 프리미엄 하이볼 런칭 파티-더 시그널' 행사에 'PEACEMINUSONE' 로고가 랩핑 된 사이버트럭을 타고 등장한 모습이 담겼다.

일론 머스크의 어머니이자 모델 출신 작가 메이 머스크도 지드래곤을 언급한 해당 게시물을 리트윗했다. 메이 머스크는 "K팝의 제왕 지드래곤이 전차라 불리는 새롭게 디자인된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타고 행사장에 도착했다"는 티씨메슬라 계정의 글을 공유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일론 머스크, 메이 머스크 모자가 동시에 지드래곤을 언급한 콘텐츠를 리트윗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드래곤은 '피스마이너스원 프리미엄 하이볼 런칭 파티-더 시그널' 행사에서 직접 그린 아트워크 버전의 세 번째 하이볼을 공개했다. 그는 자신이 명예 이사장으로 있는 저스피스 재단에 무한대(∞)를 상징하는 숫자 8의 의미를 담아 8억8000만원을 기부해 감동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