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가 1인 가구 등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한 기부캠페인인 '전주함께라면'의 세 번째 나눔을 펼친다.
전주시는 17일 전주시니어클럽에서 노인들이 만든 건강 간식을 아동·청소년·청년에게 전달하는 '세대를 잇(EAT)다, 전주 함께 힘 피자' 사업의 발대식을 했다.
이 사업은 시가 지난해 6월부터 추진 중인 '전주함께복지'의 세 번째 나눔 사업으로, 기존 전주함께라면과 전주함께카페에 공감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과 관심이 모여 확장됐다.
전주시 3개 시니어클럽의 시장형일자리사업단 참여 노인들은 직접 만든 수제건강 간식을 아동·청소년·청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한다.
지역 87개 복지시설에는 주 1∼2회 피자와 샌드위치 등 간식이 정기 제공된다.
우범기 시장은 "함께 힘 피자 사업은 공동체 정신을 반영한 전주시 고유의 사업"이라며 "앞으로 세대 간 상생과 지역복지 공동체 실현을 위해 다양한 민관협력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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