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함양군은 7월 1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과 18세 이하 청소년·어린이를 대상으로 '버스 무료 이용 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진병영 군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이 사업은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한다.
이 사업으로 군에 주소를 둔 대상자들은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탈 수 있다.
군은 1만8천여명이 혜택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대상자는 신분증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 사무소를 방문하면 '함양군민 전용 교통복지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진병영 군수는 "이 사업으로 어르신과 청소년 등 교통약자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다양한 교통복지 정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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