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더부룩할 때 딱입니다…" 마트에서 ‘이 과일’ 보이면 꼭 집어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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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더부룩할 때 딱입니다…" 마트에서 ‘이 과일’ 보이면 꼭 집어오세요

위키푸디 2025-06-17 16: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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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 사진. 해당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재연하였습니다. / 위키푸디
파인애플 사진. 해당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재연하였습니다. / 위키푸디

여름이면 속이 더부룩해진다. 땀은 쏟아지고 입맛은 떨어지고, 먹는 것마저 부담스럽다. 이럴 때 파인애플 한 조각이 위장을 정리해 주는 데 도움이 된다. 단맛과 뛰어난 소화 기능을 갖춘 파인애플은 여름철 냉장고에 항상 두기 좋다. 특히 소화 효소 성분이 주목받으면서, 최근 SNS에선 ‘먹자마자 배가 편해진다’는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 

위장을 편하게 만드는 파인애플의 효능

파인애플 사진. 해당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재연하였습니다. / 위키푸디
파인애플 사진. 해당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재연하였습니다. / 위키푸디

파인애플은 단맛과 시원함은 물론, 소화 효소까지 갖추고 있다. 줄기와 과육에 들어 있는 ‘브로멜라인’이라는 소화 효소는 단백질을 분해해 음식물이 위에 오래 머무르지 않도록 돕는다. 특히 소화가 느리거나 고기류 섭취가 잦은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위장이 약한 사람도 브로멜라인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음식을 먹은 뒤 복부 팽만이나 트림이 잦다면, 파인애플 몇 조각이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브로멜라인은 염증 억제에도 좋다. 관절 부기나 근육 손상 후 회복 단계에서 활용되는 사례도 있다. 

파인애플은 수분 함량도 높다. 100g 기준 약 86~88%가 수분으로 구성돼 갈증 해소에 유리하다. 유기산과 당이 함께 들어 있어 수분과 에너지를 빠르게 보충해 준다. 비타민C 역시 많아 면역력 증강과 피로 해소를 돕는다. 입맛이 없고 물도 잘 넘기지 못하는 무더운 날, 파인애플 한 조각을 먹으면 소화 부담도 줄어든다.

고를 때 꼭 봐야 하는 3가지 포인트

파인애플 사진. 해당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재연하였습니다. / 위키푸디
파인애플 사진. 해당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재연하였습니다. / 위키푸디

파인애플은 겉만 보면 맛을 가늠하기 어렵다. 하지만 몇 가지 기준을 보면 고르기 쉽다. 우선 냄새를 맡고, 단내가 은은하게 퍼지는 것이 잘 익은 신호다. 냄새가 너무 강하면 과숙 상태일 수 있으며, 아무 향이 없다면 아직 덜 익은 것이다.

색도 중요하다. 전체적으로 노란빛이 돌되, 꼭지 주변까지 색이 균일해야 좋다. 너무 초록색이 많으면 덜 익었고, 너무 갈색이 돌면 속이 상했을 가능성이 높다. 껍질을 눌렀을 때 단단하지만 약간의 탄력이 있는 정도가 적당하다. 너무 딱딱하면 덜 익었고, 물컹하면 과숙이다.

꼭지 상태도 확인하면 좋다. 신선한 파인애플은 꼭지가 싱싱하고 푸르며, 잎을 하나 잡아당겼을 때 쉽게 빠지면 잘 익은 상태일 수 있다. 반대로 너무 쉽게 뽑히면 상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껍질 표면의 돌기 모양이 작고 균일하면 속 과육이 잘 찬 경우다.

고른 후엔 실온에 1~2일 숙성시키면 당이 아래쪽으로 퍼져 단맛이 살아난다. 냉장 보관은 껍질째 가능하고, 껍질을 제거했을 땐 밀폐 용기에 담아 이틀 안에 먹는 것이 좋고, 뿌리 부분을 아래로 보관하면 단맛이 더 올라온다.

맛있게 먹는 법, 간식에서 요리까지

파인애플 믹서기 사진. 해당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재연하였습니다. / 위키푸디
파인애플 믹서기 사진. 해당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재연하였습니다. / 위키푸디

파인애플은 적당한 두께로 썰어 냉장고에 넣어두면 갈증이 심한 날 꺼내기 좋다. 식전 식욕을 돋우는 데도 좋고, 식후 더부룩함을 줄이는 데도 좋다. 양은 한 번에 3~4조각 정도가 적당하다. 너무 많이 먹으면 입안이 따갑거나 위가 쓰릴 수 있다.

스무디나 주스로 갈아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단, 믹서로 갈 때는 오래 돌리지 않아야 향과 효소가 파괴되지 않는다. 요구르트, 바나나 등과 섞으면 단백질 보충이 필요한 다이어트 중인 사람에게도 좋은 조합이다.

파인애플 밥상 사진. 해당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재연하였습니다. / 위키푸디
파인애플 밥상 사진. 해당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재연하였습니다. / 위키푸디

요리에 활용할 수도 있다. 돼지고기나 소고기를 재울 때 파인애플을 갈아 넣으면 고기가 부드러워지고 고기 특유의 잡내도 줄어든다. 파인애플은 볶음밥, 카레, 샐러드에도 잘 어울린다. 약간의 산미와 단맛이 요리에 이국적인 느낌을 더한다.

조리할 땐 효소가 파괴되지만, 단맛과 향은 그대로 남는다. 요리 후에는 따로 생파인애플을 곁들이는 것도 좋으며 입가심 겸 위장 정리를 도와주는 마무리가 된다. 여름철에는 얼음과 함께 갈아 시원한 주스로 마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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