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카누 국가대표 후보선수 김진호(서령고)가 2025 아시안 카누 스프린트 주니어 및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주니어 남자 카누 싱글(MC-1) 1000m 종목 동메달을 획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카누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태국 파타야에서 진행된 2025 아시안 카누 스프린트 주니어 및 U23 챔피언십에 참가했다.
해당 대회는 지난 2024년 개최된 후보 선수 선발전 기록과 후보 선수 동계 훈련 기간 진행했던 테스트 기록을 종합해 선발된 11명의 후보 선수가 참가하게 됐다고 한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눈에 띈 한국 선수는 김진호였다.
김진호는 올해 첫 번째 국내대회였던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배 제16회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C-1 500m, C-1 1000m 금메달을 획득하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기세를 이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는 MC-1 1000m 종목 예선전 전체 2위의 성적(4분17.410초)을 기록해 결승전에 직행했으며, 결승전에서는 4분10.154초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이번 대회 한국이 획득한 유일한 메달이다.
김진호 외에도 강은규(한밭고등학교)와 박재영(한밭고등학교)이 남자 카약 더블(MK-2) 1000m에서 전체 5위를 기록하며 국제 무대에서도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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