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개 지자체와 공동 MICE 팸투어

서울_서남권 MICE 클러스터 방문 [사진=서울관광재단]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 6월 9일(월)부터 14일(토)까지 국내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광주광역시, 경상남도, 전라남도, 충청남도, 충청북도 총 5개 타·시도와 연계해 MICE 유치 활성화를 위한 팸투어(사전 답사 여행)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지역 상생 MICE 협의체 ‘PLUS CITIES’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서울시와 협약을 맺은 5개 지자체가 함께 진행했다.

전남_순천만국가정원 방문 [사진=서울관광재단]

시와 재단은 2019년부터 국내 지역 연계 MICE 유치 활성화를 위해 현재까지 PLUS CITIES 파트너 지자체인 10개 타·시도와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MICE 공동 마케팅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올해 들어서는 기업회의, 포상관광 총 46건을 지원해 외국인 3133명을 공동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PLUS CITIES 파트너 지자체는 총 10곳으로 강원, 광주, 경기, 경남, 대전, 인천, 전남, 전북, 충남, 충북 등이다.

경남_하동야생차박물관 방문 [사진=서울관광재단]

팸투어는 단체관광객의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별 대표 매력이 드러나는 관광지를 코스에 반영해 실질적인 MICE 단체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첫날 서울 일정에서 팸투어 참가자들은 여의도 콘래드 버티고 등 유니크베뉴 답사, 한강 일대 조망이 가능한 서울달을 탑승한 후 작년 말 서울 서남권 MICE 클러스터 지역에 문을 연 코엑스 마곡, 머큐어 서울 마곡 호텔을 답사하며 서울의 신규 MICE 인프라와 관광자원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_유니크베뉴 오가헌 방문 [사진=서울관광재단]

이후 참가자들은 전남 갓고을마을 갓김치 만들기 체험, 경남 하동야생차박물관 다례 체험, 광주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도슨트투어, 충북 코리아유니크베뉴 청남대 답사, 충남 보령머드테마파크 방문 등 각 지자체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체험했다.

또 지역 유니크베뉴, 호텔 등 MICE 관계자와 네트워킹을 통해 향후 MICE 단체 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수집하는 등 5박 6일간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충북_청남대 방문 [사진=서울관광재단]

■팸투어 주요 방문지 및 체험시설

▶서울: 콘래드 서울, 서울달, 머큐어 서울 마곡, 코엑스 마곡
▶전남: 갓고을마을, 예술랜드, 순천만국가정원
▶경남: 하동 야생차박물관, 하동 케이블카&짚와이어, 남해각, 관음포 이충무공 전물유허
▶광주: 전일빌딩245, 광주향교, 10년후 그라운드, 양림동 역사근대문화마을
▶충북: 청남대, 청주오스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동부창고, 청주시 한국공예관
▶충남: 보령머드테마파크, 대천해수욕장 스카이바이크, 상화원, 개화예술공원

충남_보령머드테마파크 방문 [사진=서울관광재단]

한편, 이번 팸투어 참가자는 총 10명으로 해외 기업회의, 포상관광 단체를 주로 유치하는 국내 MICE 전문 여행사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뉴스로드] 서진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