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공포감' 이긴 ♥사랑…이선빈 "'노이즈', 눈 뜨고 본 첫 공포 영화라고" [엑'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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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공포감' 이긴 ♥사랑…이선빈 "'노이즈', 눈 뜨고 본 첫 공포 영화라고" [엑's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2025-06-17 14:31: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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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이선빈이 지인들의 생생한 '노이즈' 후기를 전했다.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노이즈'(감독 김수진) 이선빈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선빈 분)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다. 극 중 이선빈은 아파트에서 수상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주영 역을 맡았다. 

전날 진해된 시사회에 지인들을 초대했다고 밝힌 이선빈은 "80%의 지인들이 공포물을 못 봐서 '선빈아 미안해, 못 봤어' 이러더라"라고 전하면서 "광수 오빠는 팝콘을 쏟았다고 했다"라고 공개 열애 중인 이광수를 언급했다. 노정의랑 류진 역시 핫도그를 떨어뜨렸다고.

이어 이선빈은 "지인들을 모아 놨는데, 각자 느끼는 공포가 달라서 한 명만 놀라고 그런 차이가 재밌다고 했다. 저희가 찍은 것보다 편집된 부분이 있다 보니까 편집된 장면에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지인들이 개연성에서 불편함을 느낄 새 없이 공포를 많이 느꼈다"면서 반응에 만족을 드러내며 웃었다. 

특히 이광수에 대해 이선빈은 "눈을 뜨고 공포 영화를 본 게 처음이었다고 하더라. 다 보긴 했고, 그래서 팝콘을 쏟았다"면서 "만난 지 8년이나 됐고, 일하면서 항상 고생했다고 말을 한다. 이번에도 '고생한 게 보인다'고 말해줬다"고 전했다. 

다른 지인들의 '눈 가리고 봤다'는 후기에 대해 "저에겐 제일 좋은 피드백이었다"고 덧붙인 이선빈은 "흙 때가 며칠간 안 빠졌다. 몇 번을 촬영하고, 분장도 있는데 실제로 흙을 파고 그러니까 며칠간 안 빠졌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는 분장이 안 지워져 있는 상태 같이 이미 분장이 된 상태였다"면서 생생한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한편, '노이즈'는 6월 25일 개봉한다. 

사진 = (주)바이포엠스튜디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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