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0만원 적립하면 군이 20만원 매칭
(순창=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핵심 청년정책인 청년근로자 종자통장 지원사업으로 만기 대상 청년 301명에게 최 745만원의 종잣돈을 지급했다고 17일 밝혔다.
745만원은 원금 720만원에 이자 25만원을 더한 액수다.
군은 2023년 6월부터 청년 근로자의 안정적인 자산 형상과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청년이 매월 10만원을 적립하면 군이 20만원을 지원해 2년간 총 720만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청년이 매달 15만원을 적립하면 군이 30만원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변경, 2년간 최대 1천80만원의 종잣돈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수혜자들은 자금을 주거비용, 결혼 비용, 창업 자금, 생활비, 저축, 교육비 등으로 사용하게 된다고 군은 전했다.
최영일 군수는 "청년 종자통장 사업은 단기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청년의 자립 기반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장기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청년이 순창에 정착하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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