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홍릉 핵심시설 설계 착수...서울 동북권, 바이오·스타트업 중심지로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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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홍릉 핵심시설 설계 착수...서울 동북권, 바이오·스타트업 중심지로 재도약

뉴스로드 2025-06-17 13:42: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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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H공사]
[사진=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황상하)가 ‘홍릉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되는 ‘첨단 의료기기·바이오 헬스 센터’와 ‘홍릉 스타트업 랩’ 설계 용역에 본격 착수했다. 두 시설은 연구와 창업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형성해 서울 동북권의 미래 산업 거점으로 육성될 전망이다.

SH공사는 "동대문구 청량리동에 들어설 ‘첨단 의료기기·바이오 헬스 센터’의 건축 설계를 지난 5월 서울시 공공 건축물 경관 심의를 통과하며 본격화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센터는 지하 3층~지상 7층, 연면적 1만2,652㎡ 규모로 조성되며, 총 87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건축 설계는 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김기영)가 맡았다.

센터 내부에는 첨단 의료기기 및 바이오 헬스 연구실, 사무실, 공용 실험실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동북권의 핵심 R&D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SH공사는 이 시설을 2026년 12월 공사 발주를 목표로 7월 건축 허가, 8월 건설 기술 심의, 9월 실시설계 경제성 검토(VE)를 거칠 계획이다.

아울러 회기동 일대에 조성되는 ‘홍릉 스타트업 랩’도 지난 6월 2일 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총사업비 101억원이 투입되는 이 시설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065㎡ 규모로 조성되며, 공유형 오피스, 독립형 창업실, 회의실 등 창업 지원 기능을 집약한다. 설계는 아뜰리에오건축사사무소(대표 강지호)가 수행하며, 2025년 8월 건축 허가, 2026년 2월 공사 발주,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SH공사는 두 시설을 통해 약 1,30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2,8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가 대행을 맡긴 이번 사업은 연구 인프라와 창업 생태계, 지역 생활 기반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도시재생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홍릉을 서울의 바이오·메디컬 혁신 중심지로 육성해 연구와 창업이 결합된 성공적인 개발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두 시설이 서울 동북권의 글로벌 혁신 벨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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