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자동화시스템 선도기업 코윈테크는 경기도 동탄테크노밸리 산업단지로 R&D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로보틱스 사업 역량 강화를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코윈테크는 전날 R&D센터 개소식을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는 이재환 회장, 최현순 대표, 송민수 R&D센터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신규 R&D센터는 반도체,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첨단 산업 분야의 전문 기술 인력을 확보하고, 비전 센싱, AI 알고리즘, 엣지 컴퓨팅, 로봇 정밀 제어 등 자율주행 이동로봇의 핵심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코윈테크는 기존의 AMR(자율이동로봇) 설계·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MRS(Mobile Robot Storage), OHMS(Overhead Hoist Mobile Shuttle) 등 차세대 모바일 로봇 기술 개발을 전담할 계획이다.
앞서 코윈테크는 이차전지뿐 아니라 석유화학, 재생에너지, 식품 등 다양한 산업군에 AMR 양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R&D센터 운영을 통해 연내 모바일 로봇 제품군을 확대하고, 적용 산업 영역을 넓히며 수주 및 양산 체계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최현순 코윈테크 대표는 "이번 R&D센터 확장은 연구개발 인력뿐 아니라 기술 영업의 핵심 인력까지 포함한 전략적 조치"라며 "기술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전 과정을 신속히 추진해 AMR 사업을 가속화하고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AMR 외에도 미래 자동화 산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수요를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적기에 대응할 수 있는 신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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