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2대1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프로농구 부산 KCC이지스와 울산 모비스 피버스는 "이승현, 전준범과 장재석을 맞바꾸는 2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라고 17일 알렸다.
장재석은 2012년 KBL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부산 KT(現수원 KT)에 입단하였으며, 고양 오리온, 울산 현대모비스를 거쳐 부산 KCC 이지스로 팀을 옮기게 됐다.
이승현은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고양오리온스에 입단해 포지션 대비 좋은 슈팅 능력을 보유했으며, 높은 수비 적극성을 갖춘 선수다. 지난 2024-2025시즌 54경기에 출전해 평균 29분 24초를 뛰며 9.5득점 2.3어시스트 5.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전준범은 지난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9순위로 울산 현대모비스에 입단했다. 뛰어난 슈팅능력을 바탕으로 현대모비스에서 6시즌 활약한 뒤 2021년 KCC로 이적했었다. 지난 시즌 40경기에서 평균 16분 4초를 뛰며 5.2득점 1.0어시스트 1.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장재석을 영입한 KCC는 "이번 영입으로 골밑의 높이 보강과 리바운드와 수비에서 안정감을 더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승현 선수는 KBL 최고의 4번 포지션 선수로서 공격 옵션과 수비 전술 다양화가 가능하다. 지치지 않는 체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골밑 수비와 득점 능력을 모두 갖춰 현대모비스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전준범 선수는 현재 취약 포지션인 스몰포워드 자리를 보강하기 위해 영입했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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