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도내 건축공사장 21개소에서 우기 대비 안전 점검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침수 우려 지역 및 사면·옹벽 등 붕괴 위험이 큰 현장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점검반은 도 건축안전센터의 구조 분야 전문가와 시군 건축물 안전관리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했다.
사면 붕괴나 웅벽의 안정성 등은 구조 전문가들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시행하는 이번 점검 후에는 모든 대상지에 대해 안전조치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건축안전센터는 2020년 3월 설치 후 현재까지 건축공사장 289개소, 노후 건축물 230개소, 해체공사장 48개소 등 총 567개소를 점검했다.
김순하 도 건축과장은 "자연재해는 피할 수 없지만 철저한 대비를 통해 안전사고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사전 예방 중심의 점검 활동을 지속해 추진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건축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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