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강선영 기자] 국내 대표 인터넷 서점이자 온라인 티켓 예매 플랫폼 예스24가 접속장애 발생 1주일 만에 공식 사과문과 보상안을 발표했다.
예스24의 두 공동대표는 16일 ‘예스24 랜섬웨어 장애 사고 공식 사과문’을 보도자료로 내고 “이번 사고로 불편을 겪은 고객과 협력사를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예스24는 고객의 신뢰 위에서 성장해온 플랫폼”이라며 “이번 사고로 그 신뢰가 흔들린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현재 모든 역량을 동원해 피해 복구와 신뢰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1차 보상안도 공개했다. 공연의 경우 장애가 발생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공연 관람을 못한 관객에게 티켓 금액의 120%를 환불한다. 도서·음반·문구 등의 주문 고객 중 출고 지연을 겪은 이용자에게는 2000점을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전자책 서비스의 경우 이용 기간을 연장해주기로 했다.
예스24는 17일 현재 △독서 커뮤니티 ‘사락’, 채널예스, 영어·중국어 쇼핑 서비스 △나의 리뷰·한줄평을 제외하고 상품 주문 및 취소·환불, 티켓 예매, 전자책 이용 등 모든 서비스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예스24는 지난 9일 새벽부터 접속 장애로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해 이용자가 불편함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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