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호주에 전투기 부품 등 2조7천억원 군사장비 판매 승인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미국, 호주에 전투기 부품 등 2조7천억원 군사장비 판매 승인

연합뉴스 2025-06-17 11:30:48 신고

3줄요약
호주가 운용하는 미국 보잉사의 F/A-18 전투기 호주가 운용하는 미국 보잉사의 F/A-18 전투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미국 국무부가 20억 달러(약 2조7천억원) 규모의 군사 장비를 호주에 판매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미 국방부가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행정부는 호주가 요청한 보잉 F/A-18F 슈퍼호넷 전투기와 EA-18G 그라울러 전자전 전투기에 필요한 장비·서비스 구매 방안을 받아들였다.

미 국방부는 보잉이 이번 판매의 주계약자이며, 이번 판매로 현재와 미래의 위협에 대처하는 호주의 역량이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호주는 서태평양 지역에서 우리의 매우 중요한 동맹국 중 하나"라면서 "동맹국이 강하고 준비된 자체 방위 능력을 발전시키고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것은 미국 국익에 필수적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호주에 중국 견제를 위해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3.5% 수준까지 늘릴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 호주·영국과 체결한 안보 동맹인 오커스(AUKUS)에 대한 재검토에 착수하는 등 호주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국방비를 GDP 2.4% 수준으로 늘리고 있는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호주가 자체적으로 국방 지출 규모를 결정할 것이라고 맞서고 있다.

jhpark@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