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경찰과 소방 당국은 A군(15)에 대한 수색 작업을 재개해 같은 날 오전 9시 50분께 실종 지점으로부터 100여m 떨어진 강물에서 숨진 A군을 발견해 인양했다.
앞서 지난 16일 오후 6시 40분 홍천군 북방면 하화계리 한 아파트 인근 홍천강에서 물놀이 하던 10대 4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 사고로 A군이 실종돼 전날 경찰과 소방 당국이 오후 11시까지 야간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발견되지 않았다.
함께 물놀이하던 여학생 2명은 군인에 의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남학생 1명은 자력으로 탈출했다. 이들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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