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의 차량나눔 사업이 올해도 계속된다.
2008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차량나눔 사업은 이동이 불편한 교통 약자를 돕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차가 없거나 혹은 노후화되어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하기 위함이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승합차, 전기차 등 총 642대의 차량을 지원했다.
올해는 기증된 차로 소득 창출도 가능하게 하여 소외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차량나눔 2.0’ 사업 모델을 처음으로 도입한다. 기존에는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한 차가 복지활동에 사용됐다면, ‘차량나눔 2.0’ 사업은 한부모가정, 장애아동가정 등의 소외계층에게 직접 기증하고, 해당 차를 차량 공유 플랫폼에 등록시킨 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진행한다.
올해 차량나눔 사업도 초록우산과 함께한다. 지원을 희망하면 17일부터 7월 2일까지 초록우산 홈페이지 (www.childfund.or.kr)와 관할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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