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 무릎 골관절염 치료 플랫폼 신촌세브란스에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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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 무릎 골관절염 치료 플랫폼 신촌세브란스에 도입

투데이신문 2025-06-17 10:31: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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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 세포치료 플랫폼 ‘셀유닛’. [사진=시지바이오]
자동화 세포치료 플랫폼 ‘셀유닛’. [사진=시지바이오]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바이오 재생의료 기업 시지바이오는 자동화 세포치료 플랫폼 ‘셀유닛’이 신촌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에 도입돼 무릎 골관절염 환자 시술에 활용되기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승인받은 셀유닛은 환자의 피하지방 조직에서 유래한 자가지방유래 기질혈관분획(이하 SVF)을 추출해 치료에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SVF는 지방 조직 내에 존재하는 세포의 집합체로 염증 조절과 조직 재생에 관여하는 줄기세포, 면역세포 등을 포함하고 있다.

셀유닛은 초기에 미용성형 분야에서 조직 재생을 위한 시술에 주로 활용됐으나, 최근에는 근골격계 질환 등 의료 영역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왔다. 신촌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에서는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셀유닛을 활용한 무릎 치료가 도입되며, 정형외과 영역 내 SVF 기반 치료 접근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KL 2·3단계(중등도 이상의 퇴행성 변화가 관찰되는 단계) 무릎 골관절염을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셀유닛은 통증 완화 및 관절 기능 개선을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기존의 수작업 기반 SVF 추출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 위험, 재현성 문제 등을 자동화를 통해 개선한 것이 셀유닛의 특징이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정형외과 적용을 계기로 SVF 기반 재생치료의 임상적 가능성을 다양한 진료과로 넓혀갈 방침이다. 향후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용인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한 주요 병원으로의 도입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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