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종효 기자] 수산 무역 유통 데이터 플랫폼 ‘바다 써칭하기, 씨칭(SEACHING)’을 운영하는 링스업은 지난 6일 태국 소재 식품 유통 기업 HANA 푸드 서비스와 글로벌 수산물 유통 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태국과 한국 간의 수산물 교역 기회를 확대하고 씨칭 플랫폼을 기반으로 무역 프로세스의 효율성 및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상호 협력 일환으로 추진됐다.
HANA 푸드 서비스는 2013년 설립된 태국 현지 식품 유통 기업으로 다양한 식품 제품 유통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링스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태국 현지의 수산물 공급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씨칭 플랫폼을 활용한 거래 매칭, 수입 데이터 분석, 무역 리스크 관리 등 데이터 기반 협력 구조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송건호 링스업 대표는 “아세안 지역의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태국 기업과의 협력을 추진하게 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씨칭 플랫폼을 통해 각국의 우수한 수산물을 연결하고 데이터 중심의 무역 환경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이어 체결된 링스업의 4번째 아세안 파트너십으로 씨칭 플랫폼의 글로벌 확장성과 지역 연계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링스업은 올해 KIMST 블루스타트업 지원사업과 부산 대표 기술창업기업 밀리언클럽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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