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ESG 경영 강화...혁신·사회적 가치 실천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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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ESG 경영 강화...혁신·사회적 가치 실천 앞장

포인트경제 2025-06-17 09:00:00 신고

3줄요약

ESG위원회 설치…ESG 경영 집중
걸음 기부 캠페인 '워크 투게더' 실시
'출동 후레시맵' 캠페인…환경 보호 취지
'우리집 댕댕이 자랑대회'…유기견 입양 독려

[포인트경제] 최근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 전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삼양식품은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주목받고 있다.

[사진=삼양식품 홈페이지] (포인트경제) [사진=삼양식품 홈페이지] (포인트경제)

ESG 경영은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투명한 경영 구조를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경영 방식을 뜻한다. 최근 ESG 경영이 주목받는 이유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투자자와 소비자 모두가 ESG 요소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ESG 요소를 고려한 '임팩트 투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기업의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는 기업이 ESG 경영을 채택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로 작용하고 있다.

ESG 경영은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잠재적인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며, 기업의 평판을 높이는데 기여한다. 이러한 요소들은 궁극적으로 기업의 장기적인 가치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삼양식품은 ESG 경영을 위해 많은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지난 2021년 3월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설치한 이후 김정수 부회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아 경제적, 사회적 가치 창출에 집중했다. 이사회 산하 감사위원회, 보상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신설하고 준법지원인을 선임해 투명한 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지배구조를 확립했다.

또한 삼양식품은 지역사회와 협의체를 구성하여 아동보호시설, 노인복지시설, 장애인 단체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정기적으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신선한 캠페인을 진행해 사회적 책임 실현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삼양라운드스퀘어에서 진행한 '워크 투게더' 캠페인 [사진=삼양식품] (포인트경제) 삼양라운드스퀘어에서 진행한 '워크 투게더' 캠페인 [사진=삼양식품] (포인트경제)

지난달 1일에 시작한 걸음 기부 캠페인 ‘워크 투게더’는 걸음 수만큼 제품을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ESG경영의 일환으로 임직원의 건강 증진과 탄소저감활동에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22년 시작했다. 매년 봄, 가을 두 번에 걸쳐 삼양라운드스퀘어 전 계열사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이 7번째 시즌이다.

삼양식품과 삼양라운드스퀘어는 5000만 걸음을 목표로, 10만 걸음 당 삼양라면 1박스를 적립해 총 500박스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삼양식품이 진행한 '출동 후레시맵' 캠페인 [사진=삼양식품] (포인트경제) 삼양식품이 진행한 '출동 후레시맵' 캠페인 [사진=삼양식품] (포인트경제)

‘맵탱 비빔면’ 제품 홍보 캠페인에서도 환경보호 활동을 엿볼 수 있었다. 캠페인은 현장에서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무더위를 유쾌하게 이겨내자는 취지로 한 달간 전국 9개 주요 도시 랜드마크를 순회하며 진행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벤트는 지역 인기 매장에 방문해 ‘에어컨 OFF OX’ 게임이다. ‘맵탱 후레시맵’ 요원들이 지역 인기 매장을 방문해 에어컨 전원을 30분간 끄는 제안을 하고, 매장이 동의할 경우 매장 내 모든 손님에게 제품을 증정하는 게임이다. 간단한 이벤트였지만 참여한 업체는 총 50여 곳, 참여 인원은 1500명이 넘을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이 이벤트에 참여했던 이하나(28, 여) 씨는 “환경 보호를 위한다는 취지에 공감한다”며 “잠깐이지만 참여에 의미가 있는 것 같아 뿌듯했고, 선물까지 받으니 기분이 더 좋다”고 말했다.

삼양식품에서 진행한 '우리집 댕댕이 자랑대회' 이벤트 [사진=삼양식품] (포인트경제) 삼양식품에서 진행한 '우리집 댕댕이 자랑대회' 이벤트 [사진=삼양식품] (포인트경제)

삼양식품은 지난해 출시한 ‘삼양 흰둥이 짱구’의 판매 수익 일부를 동물자유연대 강아지 보호소 ‘온독’에 기부하는 데 이어 SNS이벤트 '우리집 댕댕이 자랑대회'를 열었다. 유기견을 입양한 사연을 사진과 함께 응모하는 구성이다. 해당 게시글은 게재 이후 1주일여 만에 6000개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응모된 수백여 건의 유기견 입양 사연 중 1등작으로 총 3건의 사연을 선정,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소개했다. 다섯 남매 중 운명처럼 가족이 된 ‘나리’, 홀로 떨어져 방치되었다가 구조된 ‘새우’, 따뜻한 표정을 찾은 ‘쀼’의 사연은 많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감동을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판매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것을 넘어서 유기견 입양 문화를 확산하는 효과를 독려하는 의미에서 진행됐다. 삼양식품은 성공적이었던 이번 이벤트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적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삼양 흰둥이 짱구’ 출시 이후 유기견에 대한 적극적인 입양과 후원을 유도하고, 더 많은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는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양식품과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삼양원동문화재단과 삼양이건장학재단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사업, 인재양성 지원사업, 도서출판 지원사업, 문화예술 진흥사업 등을 두루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삼양식품은 임직원과 함께 다양한 ESG경영 활동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환경 팝업북, 친환경 에너지 태양광 랜턴을 임직원이 직접 만들어 기부하는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버려진 폐근무복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응급처치함을 제작했다.

이러한 노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브랜드 이미지와 소비자 신뢰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삼양식품은 ESG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며,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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