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RISE센터(센터장 김보현)는 광주시(시장 강기정),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과 최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직업계고-지역대학 간 연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세부사업인 고교 연계형 지방대학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광주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의 지역 내 진학 및 취업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시교육청 진로진학과 은태욱장학관, 광주공업고등학교 김대들 교감 등 10개교 교감 및 취업담당 교사, 조선이공대학교 RISE사업단 최유성 부단장 등 8개 대학 사업책임자, 광주시청 대학인재정책과 안정홍 인재양성팀장, 광주RISE센터 김보현센터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직업계고 대상 진로·진학 연계 프로그램, 대학 및 기업 탐방프로그램, 교원연수프로그램 등 각 대학의 특성화 분야에 맞춰 설계한 프로그램 등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 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직업계고 참석자들은 실제 진학 및 취업 지도 과정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제안을 공유하며 향후 지역 대학이 직업계고 학생을 위한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보현 광주RISE센터장은 "RISE체계 안에서 고교-대학-지역기업 간 연계는 핵심 요소"라며 "교육과 취업이 지역 안에서 선순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광주RISE센터는 앞으로 지자체·교육청·직업계고·대학 간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협의체를 정례화하고 대학의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모델과 연계한 고교-대학 간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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