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서부경찰서(서장 박광주)는 보이스피싱, 스토킹, 보복범죄 예방을 위한 QR코드 기반 ‘주차 안심번호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차량 주차 시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되는 휴대전화번호 대신, QR코드로 임시 연락 수단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차량 운전자에게 전화를 할 경우 운전자는 QR코드로 생성된 임시번호로 연락을 받을 수 있어, 개인정보 노출 없이도 원활한 연락이 가능하다.
QR코드는 김해서부경찰서, 주촌면 행정복지센터, 주촌면 발전협의회, 주촌선천지구 도시개발 사업조합에서 대상자를 선정하여 배포한다.
김해서부경찰서 관계자는 “주차 안심번호 서비스는 단순한 편의를 넘어, 지역사회 맞춤형 범죄예방 대책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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