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변하는 경제 흐름 속에서 중요한 이슈를 놓치지 않기란 쉽지 않다. [경제 핫이슈 5] 시리즈는 하루 3분이면 꼭 알아야 할 경제 이슈를 빠르게 정리해주는 코너다. 글로벌 시장을 뒤흔드는 뉴스부터 국내 경제의 핵심 변화까지, 투자자와 직장인, 경제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압축 리포트를 제공한다.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 현황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종가와 비교해 52.04포인트(p)(1.80%) 상승한 2946.66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8.40p(1.09%) 상승한 777.26으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80원 내린 1362.8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2025.6.16/뉴스1
① 코스피 2940선 돌파…3년 5개월 만에 최고치
16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52.04포인트(1.80%) 상승한 2946.66에 마감했다. 이는 2021년 1월 이후 최고치로,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도 방산·반도체 업종 강세가 상승을 견인했다. 장중 한때 2950선에 근접하며 시장에 강한 상승 모멘텀을 보여줬다.
② 기관·개인 매수세 유입…외국인은 9일 만에 ‘팔자’ 전환
이날 외국인은 3223억 원을 순매도하며 9거래일 연속 매수 행진을 멈췄다. 반면 기관은 2522억 원, 개인은 456억 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방어했다. 수급 주체 변화는 단기 조정 이후 새로운 상승 구간 진입 신호로 해석된다.
③ 방산·조선·에너지주 급등…SK하이닉스 신고가 경신
중동 리스크가 부각되며 두산에너빌리티(+9%), 현대로템(+6%), 풍산(+22.15%) 등 방산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유가 급등에 힘입어 흥구석유(+20.2%), 한국석유(+13.2%) 등도 급등세를 탔다. SK하이닉스는 장중 5.3%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④ 코스닥 상승 전환…환율 하락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09% 오른 777.26으로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며 중소형 성장주 중심으로 반등 흐름이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8원 내린 1363.8원을 기록하며 위험 회피 심리가 다소 완화됐다.
⑤ 중동 리스크는 단기…저가 매수 기회로 해석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중동 리스크가 일시적인 이벤트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한다. PBR(주가순자산비율) 기준으로 저평가 구간에 들어선 만큼, 구조적 하락보다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전략적 접근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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