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기자 =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재학생 김은진씨가 CCA(커피 비평가 협회, Coffee Cuppers Association)가 주관한 '2025 세계 커피 대회'(World Coffee Championship)의 '로스팅' 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대회는 7~8일 서울 노원구 공릉역 일대에서 거행한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 축제'의 부대 행사로 진행했다. 국내외 커피 전문가들이 수준 높은 기술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치열하게 경쟁했다.
김씨는 정밀한 로스팅 기술과 커피 본연의 향미를 극대화한 블렌딩 실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영광을누렸다. 그는 '노원구청장상'도 품에 안았다.
울산에 거주 중인 김씨는 온라인 수업을 통해 학업을 이어가면서 커피 전문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씨는 "온라인 수업이지만 교수님들의 꼼꼼한 피드백과 다양한 실습 자료 덕분에 이론과 실습 모두 탄탄하게 준비할 수 있었다"면서 "더 많은 분과 커피의 매력을 나누는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엄경자 학과장은 "온라인 학습 환경에서도 학생들이 커리어를 쌓고, 대회에서 성과를 내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과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접목한 실무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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