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성진 기자] 이다은(20·한국마사회)이 프로탁구리그 여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이다은은 지난 1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 경기장에서 열린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해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총상금 1억원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첫 정규 프로탁구리그로 남녀 단식 개인전으로 진행됐다.
이날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이다은은는 이승은(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우승했다. 이다은은 프로 무대 첫 우승과 함께 상금 1800만원도 차지했다.
2005년생인 이다은은 유연한 움직임과 빠른 경기 템포를 바탕으로 매년 눈에 띄게 성장하며 한국마사회 여자 탁구단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성적을 올려 차세대 한국 여자 탁구 대표주자 중 한 사람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다은은 “프로 무대 첫 우승이라 너무 기쁘고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옆에서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이다은의 첫 우승을 축하한다”라며 “앞으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