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애 경기도의원, “성인지 감수성 교육 대상자 확대하고 콘텐츠 다양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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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애 경기도의원, “성인지 감수성 교육 대상자 확대하고 콘텐츠 다양화해야”

뉴스영 2025-06-16 16:29: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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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애 의원은 6월 13일 열린 여성가족국에 대한 2024회계연도 경기도 결산심사에서 성인지 교육 및 성주류화 정책의 수행에 다양해지는 성희롱 유형을 반영한 교육 대상자 확대 및 콘텐츠 개발을 촉구하였다.

(경기=뉴스영 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이인애 의원(국힘, 고양2)이, 지난 13일 열린 2024회계연도 경기도 결산심사에서 성인지 감수성 교육 대상자의 확대와 다양한 유형을 반영한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여성가족국(윤영미 국장)을 상대로 한 결산심사에서 “성희롱은 남녀 간 문제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며, “최근에는 동성 간, 동료 간의 부적절한 언행이나 변태적 성 발언 등으로도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보다 폭넓은 시각에서 성인지 감수성을 다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동료를 불륜이라고 허위 유포해 실형을 선고받은 사례처럼, 성희롱 및 명예훼손의 유형은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며, “시대 변화에 맞춰 교육 대상자 범위를 넓히고, 성주류화 정책이 실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윤영미 여성가족국장은 “현재 1억8천만 원의 예산으로 성인지 감수성 과정과 성별 영향평가 과정 등을 재단에 위탁해 운영 중이나, 콘텐츠와 예산 모두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도 인권정책담당관과 협력해 공무원 대상 교육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김혜순 대표도 “성희롱과 성폭력의 대상과 유형이 더욱 다양하고 세분화되고 있어 기존 콘텐츠로는 한계가 있다”며, “교육 대상자를 확대하고 실효성 있는 교재와 콘텐츠 개발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이인애 의원은 “경기도의회부터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가 예산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재단에서도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는 교육 콘텐츠를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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