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백종한 광주 서구의회 의원은 16일 교통 불편이 잇따르는 서빛마루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서빛마루 센터)의 주차면 수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 의원은 이날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빛마루 센터의 지난해 이용자는 48만2천여명이었다"며 "하지만 주차할 수 있는 노면은 37개뿐이라 이용 불편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 때문에 2023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서빛마루 센터 인근 불법주정차 신고 건수는 855건에 과태료 징수 금액은 2천800여만원에 달한다"며 "이용객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구청은 부족한 주차 공간을 늘리기는커녕 주민들에게 인근 주차장을 이용하라고 안내하고 있다"며 "임기응변식 꼼수 행정을 중단하고 주체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daum@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