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한,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예선 1위... 총 8명 본 대회 출전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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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한,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예선 1위... 총 8명 본 대회 출전권 획득

골프경제신문 2025-06-16 15:33:00 신고

양주한(사진=KPGA)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6억원) 예선전에서 양주한(18)을 비롯한 총 8명의 선수가 본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16일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 컨트리클럽 남, 서코스(파71, 7,142야드)에서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1라운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 예선전에서 양주한은 버디 7개,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로 1위에 올랐다.​

2025년 4월 KPGA 프로(준회원)에 입회한 양주한은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를 통해 KPGA 투어 무대에 처음 출전한다.​

양주한은 “오전 9시 30분쯤부터 대회가 끝날 때까지 비가 내렸다. 전체적으로 티샷이 안정적이었다. 몇 번의 실수가 나오기도 했지만 당황하지 않고 위기 상황을 잘 벗어났다”며 “차분하게 플레이한 것이 오늘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100미터 이내 샷이 강점이다. 평균 드라이브 거리는 약 290~300야드 정도 된다”며 “예선전을 1위로 통과했으니 본대회에서 컷통과하는 것이 목표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며 신중하게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양주한의 뒤를 이어 김상원(25), 김봉섭(42), 현승진(26), 임준형(22), 박규민(30), 김재일(29), 류솔빈(26)이 3언더파 68타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해 상위 8명까지 주어지는 본 대회 참가 자격을 얻었다.​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에이원CC 남, 서코스에서 펼쳐진다. 총상금 16억 원, 우승상금 3.2억 원 규모로 펼쳐진다. 156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와 KPGA 투어 시드 5년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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