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승 "치우침 없는 중도 통합 리더십…선당후사로 몸 던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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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승 "치우침 없는 중도 통합 리더십…선당후사로 몸 던질 것"

모두서치 2025-06-16 15:16: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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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헌승 의원은 16일 "당이 어려운 때일수록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는 중도 통합의 리더십으로 중심을 잡고 나아가겠다"며 의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저는 한쪽에 치우침 없이, 당이 저를 필요로 하면 선당후사의 자세로 어떤 자리든 마다하지 않고 기꺼이 몸을 던졌다"며 "제가 원내대표 되면 그동안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분과 함께 당의 쇄신을 위해 분골쇄신하며 뛰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통합과 쇄신의 리더십으로 단일대오를 형성해 강한 국민의힘을 만들어서 민주당에 맞서기 위해 원내대표에 출마했다"며 "기호는 참고로 2번이다. 1번과 3번 사이에 끼어있는 것이 의미하는 바를 여러분께서 잘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는 작년 총선에서 참패한 데 이어 이번 대선에서도 참패했다. 비상계엄과 탄핵으로 안 해도 될 조기 선거의 단초를 우리가 제공했다"며 "책임 있는 정당의 다선 의원으로서, 함께하고 계신 동료 의원들과 초재선 의원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원내대표는 입법·행정부를 장악한 이재명 정권의 사법 방탄과 사법 장악을 막아내는 게 급선무"라며 "저도 처음에는 190석에 달하는 거대여당이 국회에서 계엄 빼고는 뭐든지 다 할 수 있다는 현실에 굳이 야당 대표를 맡아서 독이 든 성배를 마실 필요가 있느냐는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보다 훨씬 훌륭하고 투쟁 경험이 많으신 중진 의원들께서 나서주시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이번 후보 등록 과정에서 3선 두 분만 등록한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아울러 "두 분 모두 훌륭하지만 4선으로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당의 현실을 차마 외면하기 어려워 며칠 동안 고민했다"며 "선당후사의 충정과 자유 대한민국을 지킨다는 일념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두 번의 부산시당위원장, 당 대표 비서실장, 전당대회 의장을 역임했고 이번 대선에서는 4선이지만 기꺼이 유세본부장을 맡아 전국 8000km 강행군을 했다"며 "여대야소 시절 국토위원장을 했고, 여소야대 시절 국방위원장을 역임하며 여야 소통과 협치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균형 있는 지도부를 구성하고, 의원들의 입법권을 최대한 존중해 당내 분열을 막고 민주주의를 복원하겠다"며 "수용할 것은 수용하고, 막을 것은 막는 당당한 야당이 되겠다. 제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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