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박정우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시민과 학부모의 편의를 높이고 미래 교육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두 가지 주요 사업을 동시에 추진한다.
먼저,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한국도로교통공단 남부운전면허시험장과 협력해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한다.
이번 이동민원실은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이 부산시교육청 종합민원실에서 보다 쉽고 신속하게 운전면허증 갱신, 재발급,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등 각종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이며, 1종 보통 적성검사 갱신과 2종 보통 갱신 업무도 포함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시민 맞춤형 선제적 민원 서비스를 강화해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학부모 대상 ‘6월 학부모 행복학교’도 오는 30일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대비한 자녀 진로 지도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AI 시대를 살아갈 지혜: 미래교육과 자녀의 진로지도’를 주제로 진행된다.
강연을 맡은 김상균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AI와 메타버스 등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교육 혁신 연구를 통해 미래 인재 육성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는 16일 오전 10시부터 학부모지원포털에서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두 사업이 시민과 학부모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원 접근성 강화와 미래교육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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