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오빠에게 벨트와 몽둥이로"... 가희가 밝힌 충격적인 어린 시절에 모두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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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오빠에게 벨트와 몽둥이로"... 가희가 밝힌 충격적인 어린 시절에 모두 오열했다

원픽뉴스 2025-06-16 14:56: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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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가 어린 시절 겪은 가정폭력 피해 경험을 털어놓았습니다.

가희 어린 시절 가정사
에프터스쿨 멤버 가희

 

2025년 6월 16일 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 CBS’에는 가희 편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날 가희는 유년 시절 이야기를 하며 가정에서 겪은 아픔을 고백했습니다. 어머니가 가희를 출산하시다 허리 디스크가 생기셔서, 태어나자마자 외가에 맡겨졌다고 합니다. "3살이 되던 해 집으로 돌아갔는데, 그때 엄마를 못 알아봤다고 하더라"라며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가희는 "아버지는 굉장히 가부장적인 성격이셨습니다. 키도 크고 잘생기셨고, 그 시절에 대학원도 나오신 분이었습니다. 반면 엄마는 전업주부셨습니다. 아버지는 성격도 강하고 엄격한 분이셨고, 집안 분위기도 무거워 가족에게 관심을 받기 어려웠습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또한 "솔직히 저는 가족에게 별로 중요한 존재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늘 외롭고 사랑을 갈구했고, 집은 마치 서바이벌처럼 느껴졌습니다. 집에서 사랑을 받지 못하니 친구들에게 관심을 받으려고 애썼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가희 / 사진 = 새롭게하소서
가희 / 사진 = 새롭게하소서

 

이어 "아버지께서 폭력적인 면이 있으셔서 어머니가 맞으셨고, 이불에 피가 흥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머니가 그 이불을 욕실에서 직접 빨았습니다. 언니에게서도 동생으로서의 애정을 느끼지 못했고, 오빠도 저를 때렸습니다. 맞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졌고, 몽둥이, 수도꼭지 호스, 벨트, 옷걸이 등 안 맞아본 도구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어머니도 저를 많이 때리셨습니다"라고 울먹이며 말했습니다. 이를 들은 MC 주영훈은 "아버지의 폭력이 어머니에게, 어머니의 폭력이 다시 가희 씨에게…"라며 말을 잇지 못하였습니다.

가희 가정사
가희 / 사진 = 새롭게하소서

 

가희는 "어머니 입장에서는 정말 여유가 없으셨던 것 같습니다. 외가에서는 사랑을 받았지만 집에서는 그 사랑을 채우지 못해 도둑질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어머니에게 저는 말 안 듣고 속 썩이는, 한숨만 나오는 아이였던 것 같습니다. 집에 들어가기 싫어 교실 책상에 엎드려 밤을 새우고 집에 가지 않기도 했습니다. 집이 너무 싫었습니다. 형제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부모님에 대한 애틋한 마음도 전했는데 "아버지께서 사업 실패 후 자존심 때문에 재기를 하지 못하셨습니다. 어머니는 생활비도 제대로 받지 못하셔서 심리적, 경제적으로 많이 힘드셨을 것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머니가 정말 안쓰럽고, 아버지와 이혼하지 않으신 것이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지금은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지만, 과연 제가 어머니처럼 살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가희는 2009년 애프터스쿨로 데뷔하였으며, 2016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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