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달 22일 여름 시즌을 맞아 선보인 ‘블랙사파이어 치즈 케이크’의 누적 판매량이 10만개를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10만개 판매 돌파 기념, 고객 감사의 의미로 오는 17일부터 기존 1만2900원에서 9900원으로 특별 가격 이벤트를 진행한다.
‘블랙사파이어 치즈 케이크’는 스타벅스가 블랙사파이어를 활용해 처음 선보인 케이크다. 부드러운 치즈 케이크와 달콤 상큼한 맛의 베리 콩포트, 고소한 풍미의 생크림이 각 층을 구성하고, 상단에 블랙 사파이어 포도가 토핑됐다.
‘ㅅ’ 모양으로 올려진 블랙사파이어 토핑은 케이크 중간에 같은 색상의 보랏빛 시트와 더해져 스타벅스의 첫 번째 음절인 ‘스’를 표현했다. 거꾸로 놓으면 마치 손하트를 그린 듯한 모습을 연상시켜 시각적 즐거움도 더했다.
이번 케이크 기획을 총괄한 푸드팀 강여화 팀장은 “블랙사파이어는 그동안 디저트에 많이 사용되지 않았던 희소성과 독특한 식감, 고유의 진한 풍미를 지닌 프리미엄 과일로 과일 케이크에 대한 고객의 높은 선호를 바탕으로 보다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개발했다”라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라이프 스타일이 다양화하며 고객 니즈가 세분화하는 추세에 따라 기존에 운영 중인 홀케이크 외에도 1~2인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미니 홀케이크를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지난 1월과 2월에는 해그리드가 해리포터의 11번째 생일을 맞아 손수 만들어 선물했던 핑크색 케이크를 재현한 ‘해피버스데이 해리 케이크’와 풍부한 맛의 제철 딸기와 부드러운 생크림이 어우러지는 ‘키친205 딸기 치즈 케이크’를 출시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스타벅스 최현정 식음개발담당은 “부드러운 치즈 생크림과 고급스러운 풍미의 블랙사파이어가 조화를 이루며 일상 속 작은 선물 혹은 나만의 소확행을 위한 미니 홀케이크로 제격”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경험을 전달하고자 시즌에 어울리는 미니 홀케이크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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