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맑은물사업본부, 18~19일까지 불당동 일대 통수 작업 실시

천안시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김웅)가 18~19일까지 불당동 일대에서 통수 작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본부는 최근 쌍용증설배수지 1만5000t과 배수관로 4.6km를 신설함에 따라, 불당동 일대에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도 공급을 위해 통수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통수 작업은 탁수 유입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가정 내 수도에서 탁수가 발생할 때를 대비해 비상급수차 등을 대기할 예정이다.

야간시간대 물 사용이 필요한 경우 생활용수를 미리 받아놔야 하며, 물 사용량이 많은 아파트, 학교 등은 흐린 물이 저수조에 유입되지 않도록 유입 밸브를 차단해야 한다.

김웅 본부장은 "이번 통수 작업을 통해 불당동 일대 상수도 급수체계 안정화와 수압 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안=정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