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은행 보험료율 7~10% 할인 확정…저축은행 할증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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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은행 보험료율 7~10% 할인 확정…저축은행 할증 전망

폴리뉴스 2025-06-16 13:45:11 신고

[사진=예금보험공사. (연합뉴스 제공)]
[사진=예금보험공사. (연합뉴스 제공)]

[폴리뉴스 김지혜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올해 은행업권에 적용하는 차등보험료율을 확정했다. 은행은 7~10% 가량 할인을 받게된 반면 저축은행업권에는 할증이 붙을 전망이다.

예금보험공사는 16일 이 같은 내용의 2024 사업연도 차등평가결과를 확정하고 예금보험료율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차등평가는 은행과 보험회사, 금융투자회사, 저축은행 등 269개 부보금융회사(예금보험 적용 회사) 중 2024년 12월말 결산법일을 대상으로 했다.

평가 결과 A+ 등급은 25개, A등급 17개, B등급 127개, C+등급 34개, C등급 66개다. 할인등급인 A+,A는 11개사가 감소했고, 할증등급인 C+,C는 11개사가 증가했다.

A+, A 등급에는 실적 개선 등이 반영돼 시중은행이 다수 분포했고, 보험 및 금투업권은 B등급을 중심으로 고르게 분포했다. 저축은행업권은 경기부진 등에 따른 경영 악화로 할증등급인 C+, C 등급 비중이 높았다.

예금보험공사는 개별 금융회사의 경영 및 재무상황에 따라 예금보험료율을 달리하는 차등예금보험료율 제도를 운영 중이다. 차등예금보험료율은 업권별 표준예금보험료율에 등급별 차등폭을 반영해 산정하며, 각 표준예금보험료율은 A+는 10% 할인, A등급은 7% 할인, B등급은 표중요율 적용, C+는 7% 할증, C등급은 10%가 할증된다.

2024사업연도 예상 예금보험료는 2조4773억원으로 부보예금 증가로 인해 357억원이 늘었으나 평가등급 변동 등으로 인해 2023사업연도 2조5148억원 대비 375억원 감소했다.

예보는 부보금융회사별 평가결과가 담긴 2024사업연도 차등평가등급 및 예금보험료율 안내서를 개별제공했으며, 이 안내서에는 평가등급 개선과 경영위험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차등평가지표별 점수분포와 해당사의 평가점수, 연도별 추세가 정리됐다.

예보는 차등예금보험료율제도가 부보금융회사의 자발적 건전성 관리를 유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예보는 "앞으로도 차등예금보험료율제도가 부보금융회사의 자발적인 건전경영을 유도하고 리스크관리 노력에 대한 보상을 적절히 제공하는 제도로 기능하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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