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 "AI 발전으로 인력 감축 심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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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AI 발전으로 인력 감축 심화 전망"

연합뉴스 2025-06-16 11:51: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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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인공지능(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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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 영국 최대 통신사 BT의 앨리슨 커크비 최고경영자(CEO)는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BT에서 진행 중인 인력 감축이 심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커크비 CEO는 FT와의 인터뷰에서 BT가 2030년까지 4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감축하고 30억 파운드(약 5조5천억원)의 비용을 절감하려는 계획은 AI의 잠재력을 완전히 반영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AI가 더 적은 자원으로 사업을 운영할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적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AI로부터 배우는 것에 따라 2030년까지 BT가 더 축소될 기회가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커크비 CEO는 지난해 2월 취임한 이후 전임자인 필립 얀센 전 CEO가 지난 2023년 발표한 인력 감축안을 추진하는 데 전력을 쏟아왔다. 이탈리아 사업부와 아일랜드 도매 및 기업 부문을 매각했고 지난달에는 그룹의 해외 사업을 별도의 조직으로 분리했다.

BT는 2030년까지 최대 5만5천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지난 2023년 밝힌 바 있다.

BT의 주가는 커크비 CEO가 취임한 이후 65% 상승했다.

커크비 CEO는 또 FT 인터뷰에서 자회사인 '오픈리치'의 분할 가능성도 열어놓았다고 FT는 전했다.

시장분석업체 뉴스트리트 리서치의 애널리스트들은 오픈리치의 가치를 약 300억 파운드(약 55조5천억원)로 추산하기도 했다. 이는 BT의 시가총액(약 185억 파운드)을 뛰어넘는 것이다.

BT 로고 BT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k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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