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학부모,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정책 인식 조사 결과 전반적인 정책 기조에 동의한다는 답이 82.0%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5.4%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전북교육청이 추진하는 정책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9.8%로 전년보다 2.9%포인트 올랐다.
전북교육청의 주요 교육정책인 교육활동 보호(75.0%), 수업 혁신(68.6%), 에듀페이(82.1%), 특수교육(79.4%) 등도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서거석 교육감의 핵심 정책인 '학력 신장'은 74%가 동의한 가운데 앞으로 추진해야 할 중점 과제 1위에도 올랐다.
향후 중점 과제로는 학력 신장과 함께 교권 보호, 수업 중심 학교문화 조성, 토론교육 확대, AI 활용 교육 확대 등이 꼽혔다.
이번 조사는 전북교육청이 5월 28일부터 6월 11일까지 교직원, 학부모, 도민 등 7천11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육가족의 질책과 충고에 더욱 귀 기울이며 '학생 중심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교육'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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