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김태식 ] 안동시가 구직단념 예방과 직장 적응, 자신감 향상 등 청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청년성장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6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잦은 이직이나 반복된 구직 활동으로 탈진을 경험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로 설계와 직무 상담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일상 속 자신감을 회복하고 취업 역량까지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청년카페’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진로 상담 ▲개별 성향 분석 및 경력(재)설계 ▲취업 트렌드 분석 ▲면접·NCS·포트폴리오 등 취·창업 역량 강화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실질적 지원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 외에도 배드민턴, 디지털 드로잉 등 자신감 향상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안동시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추진되는 청년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 12일부터 1기 과정이 시작됐다. 총 10기까지 운영되며, 기수당 15명씩 순차적으로 모집·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주소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사회적경제허브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청년들이 단순한 취업 준비를 넘어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고 삶의 균형과 자신감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일과 휴식, 성장을 함께 지원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직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