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개선 프로그램, 보행·체형분석 및 운동의학 처방 제공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걷기운동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건강걷기센터' 운영에 나선다.
센터는 최첨단 보행 분석장비 및 족저압 측정장비 등을 활용해 지역 주민의 개별적 보행 특성과 문제점 및 개선 방향에 대한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
걷기운동 중 좌우-상하 균형 분석, 보폭 및 보행속도 등 15가지 이상 항목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며,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검사에는 20∼30분가량 소요된다.
또 건강관리 상담과 올바른 걷기 자세 안내, 걷기 교육과 프로그램도 운영해 시민들의 지속적인 건강 걷기 습관 형성을 도울 예정이다.
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원주시민 누구나 사전 예약(☎070-8826-0292)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임영옥 보건소장은 16일 "전국 최초로 구축하는 건강걷기센터를 통해 원주시가 건강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올바른 건강걷기 활성화로 시민들의 전반적인 걷기 실천율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