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장뜰된장녀' 송영옥 대표가 전국 장류 경연대회를 연이어 석권하며 지역농업과 발효식품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023년 대한민국장류발효대전 된장 부문 금상, 2024년 대상에 이어 올해 5월 열린 대회에서는 간장 부문 대상까지 수상하며 3년 연속 주요 부문을 휩쓸었다.
송 대표는 2020년 건강 회복을 위해 증평으로 귀농한 뒤 직접 담근 된장과 간장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특히 정직한 원료와 전통 방식에 대한 그의 고집은 귀농 5년 만에 전국의 대표 장류 명인으로 우뚝 서게 된 것이다.
16일 군에 따르면 송 대표는 지역과의 연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증평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지역농산물을 원료로 활용한 장류 생산 기반 구축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장뜰된장녀'상표를 특허 등록하며 브랜드화에도 성공했다.
이 같은 송 대표의 노력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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