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특검 소환 조사 응할 것인지" 질문에 '묵묵부답' 재판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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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특검 소환 조사 응할 것인지" 질문에 '묵묵부답' 재판 출석

모두서치 2025-06-16 10:25: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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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의 '내란·김건희·채상병' 특별검사 임명 후 처음으로 열린 자신의 내란 혐의 형사재판에 묵묵부답으로 출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이날 오전 10시15분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7차 공판을 진행한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께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윤 전 대통령은 "조은석 내란 특검 임명 어떻게 보시나" "특검에서 소환 조사 요구하면 응할 것인가" "계엄 포고령 문건 작성 전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지시했나"라는 질문에 답하지 않고 입정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2일 밤 국회가 '3대 특검' 후보자를 추천한 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3명을 모두 임명했다.

윤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과 관련된 11가지 의혹을 다루는 '내란 특검',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건진법사' 의혹, 공천 개입 등 16가지 의혹을 다루는 '김건희 특검'이 본격적인 출범을 앞두고 있다.

'채상병 특검' 역시 윤 전 대통령을 정조준하고 있다. 지난 2023년 7월 순직한 해병대 채모 상병의 수사 과정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기 때문이다.

이 대통령이 세 사건에 대해 신속한 수사 의지를 밝혔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핵심 타깃으로 꼽히는 윤 전 대통령이 이날 관련된 발언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렸지만, 지난 공판에 출석할 때와 마찬가지로 침묵을 지켰다.

한편, 이날 공판에서는 김철진 국방부 군사보좌관이 증인으로 나와 계엄사령부 구성 및 포고령과 관련한 신문을 받을 예정이다. 계엄사 기획조정실장이던 이재식 합동참모본부 전비태세검열차장(준장)도 이날 증인으로 호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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