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미국 럭셔리 호텔 브랜드 케슬러 컬렉션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주도의 'K-콘랜드(K-Con Land)'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투자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K-콘랜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과 청라를 중심으로 콘텐츠 기업을 유치해 영상·문화산업을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SK증권은 이번 사업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주관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케슬러 컬렉션과 함께 프리미엄 호텔 유치와 글로벌 관광객 대상 특화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한정호 SK증권 글로벌사업부 대표는 "이번 협력 논의는 단순한 호텔 유치를 넘어 K-콘텐츠와 글로벌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문화관광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증권 글로벌사업본부는 지난해 사우디 투자부(MISA), 태국증권거래소,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 리투아니아 재무부 장관 등과 투자 협력을 추진했다. 올해에도 인도네시아 마야파다 그룹 국내 단독 자문, 글로벌 음원 IP 회사 프라이머리 웨이브의 한국 로드쇼 주관 등 활발한 IB 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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